기사제목 추미애 1년, 돌파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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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1년, 돌파의 리더십

기사입력 2017.08.27 14:19 | 조회수 40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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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과 지지자를 대변해야 하는 당 대표로서는 법과 원칙이라는 측면에서 타협하면 안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추경안 심사, 정부조직법 통과를 앞두고 야당과 협상을 진행해야 할 원내대표는 또 그 나름대로 융통성을 발휘해야 할 입장이지 않겠나. 사전에 역할 분담을 하고 원내대표는 할 수 있는 협상을 하라고 미리 언질을 줬다.”

최근 있었던 월간중앙 인터뷰의 이 대목은 추미애 대표의 리더십을 한 마디로 요약해준다. 추미애 대표는 취임 이래 “당원과 지지자를 대변해야 하는 당 대표로서 법과 원칙이라는 측면에서 타협하지 않는” 스탠스를 지키며 중요한 국면을 돌파해왔다. 이는 그간 있어왔던 작은 분란과 소동의 원인이 되기도 했지만, 그러면서도 절묘한 “역할 분담”을 통해 결과적으로 늘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왔다.


"3자 구도에서도 이길 수 있는 튼튼한 야당"

대선 승리가 가장 중요한 과제였던 당 대표 선거에서 그는 이러한 원칙주의로 당원과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총선에서 40석의 제3당으로 부상한 국민의당과의 통합 혹은 연대를 제1 의제로 제시한 김상곤, 이종걸 후보에 대해 추미애 대표는 “3자 구도에서도 능히 이길 수 있는 튼튼한 야당론”을 주장했다. 

그의 주장은 국민의당과의 통합과 연대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3당 구조를 고착화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았고, 반기문이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야권이 분열된 상태에서 자칫 무모해 보이는 측면이 있었지만 그는 “강한 정당의 건설로 전국적인 지지와 함께 호남 유권자들을 이끌어오는 통합”을 주장하며 원칙을 고수했다. 이는 당내 분란과 단일화의 악몽에 진절머리를 내는 “당원과 지지자”의 염원을 가장 강력하게 대변한 것이었다. 


"탄핵은 선택이 아니라 국회의원의 의무"

추대표의 돌파력이 가장 빛났던 순간은 바로 탄핵 국면이었다. 여당의 의석이 120석을 넘는 상태에서의 대통령 탄핵이란 이론적으로는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는 탄핵 여론이 50%를 채 넘기지 않은 초반에는 정치적 해결에 주력하면서 여권의 실책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로 탄핵에 대한 국민의 압력이 극에 달하고 영수회담 무산으로 정치적 해결의 가능성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직후 그는 즉시 당의 총의를 모아 “타협 없는 탄핵”의 원칙을 세우고, 이후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탄핵을 향한 일점 돌파의 자세를 견지했다. 

특히 새누리당 비박계의 협조가 필수불가결의 조건이었던 구도에도 불구하고 그는 “탄핵은 설득과 선택의 문제가 아닌 국회의원의 의무”라며 압박했고, 가결 가능성에 대한 의문과 회의에 대해서도 “가결 가능성은 논할 필요가 없다. 중단된 국정을 회복하기 위해 탄핵을 조속히 가결시켜야 한다는 원칙이 있을 뿐”이라며 비타협적인 자세를 고수했다. 

박근혜의 “정치권이 절차 정해주면 자진 하야” 담화 후 비박계와 국민의당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추대표는 당의 일치된 의견으로 “12월 2일 탄핵안 상정”의 원칙을 밀어붙였다. 이 시점이 바로 민주당 지지율 고공행진의 출발점이었다. 추대표는 국민의 압력이 최고조에 달할 때를 기다려 강경 노선으로 좌표를 잡았고, 이 노선을 견지함으로써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스스로 부여한 과제 "21세기 플랫폼 정당"

집권여당 대표 2기를 맞으면서 추대표는 “21세기 플랫폼 정당으로의 혁신”이라는 과제를 스스로 부여했다. 극심한 여소야대 구조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고 뒷받침해야 하는 기본적인 과제에, 지방선거 승리라는 또 다른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있는 당의 입장에서는  쉽게 떠올리기 어려운 부담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장기 집권, 더 나아가 미래 정치를 주도한다는 측면에서는 시의적절하면서도 피할 수 없는 과제이기도 하다. 그는 당내의 반발과 잡음을 뚫고 이 과제를 의제화하고 추진체인 정발위를 발족시켰다. 

추대표는 지금까지 ‘독단적’이라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중요한 국면에서는 당의 총의를 따르는 모습을 보여 왔다. 작게는 대표 선출 직후 전두환을 예방하기로 했던 것에서부터, 박근혜와의 영수회담, 대선 후 인사추천위원회 설치, 그리고 최근의 정발위 문제에 이르기까지 일단 추진하다가 반발이 생기면 당의 총의에 따르거나 원만한 타협을 이끌어 냈다. 

‘독단’과 ‘돌파’는 종이 한 장 차이다. 추대표가 ‘역할 분담’의 효용을 높이고, 당내의 선제적인 소통을 통해 ‘독단’의 소지를 줄인다면 추미애 특유의 ‘돌파의 리더십’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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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 더불어 사랑해
    • 추대표님 화이팅~끝까지 응원 하겠습니다^^
    • 0
  •  
  • 이종열
    • 추대표님 늘 응원합니디!♥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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