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단독]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건넨 손편지, “고마워요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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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건넨 손편지, “고마워요 문재인”

4.16 국가기념일, 트라우마 센터 건립, 4.16안전공원 조성 등 요청
기사입력 2017.08.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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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가족 유민아빠김영오 씨가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던 손편지가 20일 최초로 공개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200여명이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김영오 씨는 20일 <뉴비씨>, <정치신세계>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손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김 씨는 문재인 대통령님 안녕하셨습니까. 먼저 고맙다는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박근혜 정부는 언론과 보수단체를 이용해 유가족들이 수모와 돌팔매질을 당할 때 대통령은 당당하게 유가족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안아주며 동조 단식을 함께 해주셨다많은 국민이 유가족을 믿어주지 않았을 때, 진심을 외면하지 않고 아픈 저희들의 손을 잡아주셨을 때 저는, ‘믿음이라는 희망을 보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박 정부에서는 세월호가 암덩어리와 같았을지 몰라도 촛불 시민들에게는 세월호가 희망이자 세월호의 진상규명 방해와 왜곡, 은폐는 곧 절망이었다대통령이 절망의 낭떠러지에 있는 저와 유가족들을 지켜주고자 함께 단식했던 용기 있는 행동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고마움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오 씨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쓴 손편지를 통해 416일 국가 기념일 지정 종합적인 트라우마 센터 건립 4.16 안전공원 조성 등 3가지 사항을 요청했다.

 

그는 “416일은 단순히 재난 안전 예방 차원의 캠페인성으로 정한 안전 점검의 날만이 아닌 억울하게 희생되어 별이 된 아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범국민적인 다짐과 각오를 다지는 국가 지정 기념일로 정해야 할 것이라며 전국민의 안전을 위해 촛불 시민의 염원이 담겨있는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 의식과 교훈과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 기념일을 촛불 시민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트라우마에 관련해서는 어떤 관련 기관도 정답을 내놓을 수 없다. 다만사례를 접목할 수 있을 뿐이라며 트라우마에 관련된 논문 하나 없는 것이 대한민국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월호 피해자들의 트라우마 치료도 5년으로 극한 돼있다. 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10년 후, 20년 후에도 트라우마에 고통 받는다는 보고들이 많이 있다세월호 피해자들이 모래가 돼 트라우마에 관련된 논문이 제대로 쓰여 또 다른 재난과 참사 피해자들이 트라우마라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또한 그는 조속히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고 안산 분향소를 ‘416안전공원으로 조성해 안산 시민과 국민에게 다시 돌려드려야 한다“416안전공원 설립을 둘러싸고 이견과 안산시민 안에 갈등을 조속한 시일 안에 매듭되게 해달라고 요망했다.

 

그러면서 김영오 씨는 “3년 전 오늘 교황께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기도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손편지를 쓴 날이라며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목숨을 건 단식투쟁에 함께 해주신 대통령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취임 100일을 앞두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을 초청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재차 표현했다.


한편 김영오씨 인터뷰는 21일 밤 자정 팟캐스트 <정치신세계>를 통해 공개한다.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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