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민주당은 정치 하향평준화의 길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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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정치 하향평준화의 길로 가고 있다

국민 무시한 만용…내부 혁신 없이 무능 야당에 기대면 ‘20년 장기집권’ 없다
기사입력 2018.12.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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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통계표18년12월3주_최종06.pdf.jpg▲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2018년 12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주간·일간 변화 그래프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적폐의 그늘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는 자유한국당, 혁신을 외쳤지만 다시 자유한국당과 함께할 생각뿐인 오합지졸 바른미래당, 의원 수에 비해 존재감이 사라진 민주평화당 그리고 여전히 운동권 동아리 수준의 정의당과 경쟁 중이다.

이런 야당을 상대로 민주당이 ‘더 못 할 가능성’은 코끼리가 바늘구멍을 통과할 확률보다 낮다.

사실 민주당 대표로 초등학교 학생회장을 세워도 저 무능한 야당들에게 밀릴 일은 없다. 문제는 그런 사실을 민주당이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더 못하기가 힘드니 굳이 자기 혁신을 통한 변화가 아닌 야당들 핑계로 현실에 안주하며 지금을 즐기고 있다.

정당은 ‘선거’라는 상대평가를 받는다. 내가 못해도 상대가 더 못하면 선택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상대 정당의 수준보다 조금만 더 높으면 된다는 전략을 버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정당이 선거라는 상대평가로 평가를 받지만 정치권 전체에 대한 국민의 절대평가를 외면하면 안 된다.

남보다 조금 더 잘하면 된다는 문화는 결국 하향평준화를 만든다. 잘하기보다는 덜 못하면 되니 굳이 열심히 하지 않는 정치 수준 전체를 하향평준화의 길로 가는 것이다.

정치 하향평준화는 결국 정치혐오와 불신을 만들고 결국 민주당은 현 야당들과 같은 수준의 취급을 받으며 희망의 정당이 아닌 그렇고 그런 잡 정당이 될 수도 있다.

민주당의 경쟁상대는 현 야당을 넘어 민주당 자신이어야 한다.

상대적 높은 지지율에 안주하기보다는 꾸준한 자기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지지를 받는 아니, 최소한 지금의 지지율을 유지하며 무능한 야당과는 다른 희망의 정당으로 국민적 신뢰를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origin_민주당당대표에이해찬당선.jpg▲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지난 8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제3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 된 뒤 수락연설하고 있다.
 
origin_더불어민주당은이재명을제명하라.jpg▲ ‘이재명 출당·탈당’을 촉구하는 더민주 당원연합 당원들이 12월 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주당 제명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민주당은 당대표 선거 이후 자기 혁신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졌다. 당원의 목소리는 개가 짖는 소리가 되었고 대표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는 1인 원맨쇼 정당이 되어가고 있다.

벌써 차기 대권주자 논의와 줄 서기 그리고 차기 총선의 공천권 싸움만 보이며 필요하다면 정부와도 대립각을 만들고 있다.

그것을 비판하면 야당들 핑계를 대며 입을 막는다. 원팀이라는 비겁한 단어 뒤에 숨어 자신들의 이익에만 몰두할 뿐이다.

내부의 혁신이 아닌 외부의 무능한 야당들에 기대어 하향평준화로 가는 민주당에게 20년 장기집권은 없다. 그건 국민들을 철저히 무시한 만용이다.

지금이라도 내부 혁신에 대한 목소리에 다시 귀를 기울여야 한다. 

민주당의 20년 장기집권은 소수의 정치공학으로 불가능하다. 오로지 국민과 당원들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며 그걸 변화의 자양분으로 삼아 앞으로 나아갈 때만 가능한 것이다.

고요한 산중의 절간처럼 변한 민주당에 지금 어떤 희망이 보이는가.

재명제명 캔들토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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