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뉴질랜드, '사람중심' 가치 공유...'21세기 동반자 관계' 강화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한-뉴질랜드, '사람중심' 가치 공유...'21세기 동반자 관계' 강화

[전문] 문재인 대통령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
기사입력 2018.12.04 10:33
댓글 2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공동기자회견하는문재인대통령.jpg
 
 
뉴질랜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전(현지시간)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의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사람중심의 가치를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동기자회견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는 사람중심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며 양국 관계를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가기로 합의하고 그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공동기자회견 모두 발언 전문이다.
 
***
 
테나 코우토우 카토아!(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레디 총독님, 아던 총리님, 뉴질랜드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던 총리님은 국빈방문을 앞두고 환영성명까지 발표해 주셨습니다. 총리님의 각별한 우의를 잊지 못할 것입니다.
 
한국 대통령으로 9년 만에 뉴질랜드를 방문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 한 해의 정상외교를 뉴질랜드에서 마무리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뉴질랜드는 대한민국과 함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고맙고 가까운 친구입니다.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남반구, 북반구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한국전쟁 발발 4일 만에 군대를 파병해 주었습니다. 뉴질랜드의 우정과 희생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양국은 1962년 수교 이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켜 왔습니다.
 
특히, 아던 총리님과 나는 포용적 성장이라는 국정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사람, 사람이라는 마오리 속담처럼 우리는 다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는 사람중심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며 양국 관계를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가기로 합의하고 그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첫째, 양국 간 상호 보완적이며 호혜적인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과학기술과 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2015년 발효한 한-뉴질랜드 FTA는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증진하는데 있어서 든든한 제도적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양국은 서로 강점을 가진 뉴질랜드의 농업 분야와 한국의 건설 분야에 상호 투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사업을 발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한국 기업이 건조한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호 진수식이 개최됩니다. 우리는 함께 진수식을 환영하며, 방산 분야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군용물자협력 약정서체결을 서둘러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남극연구 분야에 대한 협력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남극조약 최초 서명국인 뉴질랜드의 오랜 경험과 한국의 우수한 연구기술이 결합하여 의미 있는 연구결과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또한, 우리는 4차 산업혁명 대응에 중요한 바이오, 헬스케어, ICT 같은 신산업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둘째, 양국 국민 간 교류를 더욱 넓혀가기로 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우리 국민들의 출입국 편의를 위해 자동여권심사(eGate) 제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매우 고마운 일입니다.
 
우리는 워킹홀리데이, ·축산업 훈련비자, 농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전문직 비자 등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 방안도 협의했습니다.
 
아던 총리님은 학생 시절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을 보다 잘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양국의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이, 더 자주 방문하고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양국 관계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도 뉴질랜드의 젊은 지도자들을 한국에 초청하는 차세대 지도자 간 교류프로그램을 시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는 양국 국민들이 연금 수급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위한 국내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셋째,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아던 총리님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적극 지지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평화를 향한 여정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는 국제사회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제를 발전시키고 개방주의와 다자주의에 입각한 국제무역질서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아세안과 태평양 지역에서의 외교와 경제적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뉴질랜드의 신태평양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통해 서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끝으로, 나는 아던 총리님께 편리한 시기에 대한민국을 방문해 주실 것을 요청했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이 한-뉴질랜드 '21세기 동반자 관계'를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 중대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저작권자ⓒ광화문시대를 여는 새언론 뉴비씨 NewBC & news.newb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38496
댓글2
  •  
  • 율사랑
    • 대통령님 고생하셨습니다. 귀국하시면 몇 일이라도 쉬셨으면 좋겠어요
    • 1
 
 
 
 
 
  • 주식회사 엠아시아  |  설립일 : 2017년 4월 16일  |  대표이사 : 김형석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8길 34, 오피스텔 820호 (내수동)
  • 미디어등록번호 : 서울, 아04596  | 등록일자 : 2017년 7월 3일  | 제호 : 뉴비씨(http://news.newbc.kr/)  |  발행인 김형석, 편집인 권순욱 
  • 사업자등록번호 : 247-88-00704  |  통신판매신고 : 제2017-서울종로-0685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경탁
  • 대표전화 : 02-735-0416 [오전 11시~오후6시 / 토, 일, 공휴일 제외(12시~1시 점심)]  |  newbc416@gmail.com 
  • Copyright ⓒ NEWBC All rights reserved.
광화문시대를 여는 새언론 뉴비씨 New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