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민주당 “민생중심·적소적재 개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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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생중심·적소적재 개각 환영”

야권, 정의당 빼고 “실망스러운 개각” 한목소리
기사입력 2018.08.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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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2기개각.jpg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발표한 집권 2기 내각 인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중심·적소적재 개각”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면, 정의당을 제외한 야당들은 일제히 “현안을 헤쳐나가기에 부족한 실망스러운 개각”이라고 혹평했다. 정의당은 “국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시급한 과제 해결 중심의 민생중심 개각, 적소적재 개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신임 장관 후보자들은 그 면면을 살필수록 경험과 전문성이 두루 검증된 능력 있는 후보자들”이라며, “차관급 정무직 인사 역시 경력과 실력으로 하여금 기대를 주는 인사들로 채워졌다”고 평가했다. 

이 대변인은 “개각을 통해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이 우리 민생 경제에 일자리와 활력을 더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의 희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초의 여성 사회부총리 기용과 여성 장관 30% 공약을 지킨 점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모든 부분이 고장 난 정부가 몇 군데 장관 바꾼다고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바꿔야 할 것은 사람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들의 인식이다. 국정기조 전반을 다시 세우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불과 1년 만에 대한민국을 혼돈의 도가니로 만든 해당 부처의 장관을 이제야 교체하는 것은 늦어도 너무 늦은 개각”이라며 “소득주도성장을 고집하며 민생경제를 도탄에 빠뜨린 책임자들에 대한 문책이 전혀 없다는 점도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서면 논평에서 “국민이 원하는 경제 정책의 전환을 위한 개각이 되지 못한 점은 실망스럽다”며 “혹시라도 이번 개각이 민생 경제 쇼크와 들끓고 있는 국민적 원성을 회피하는 국면 전환용이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개각에서도 폭넓은 인재 등용보다는 자기 사람을 챙긴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바미당은 개각 후보자들이 과연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과 청렴성을 겸비하고 있는지 송곳 검증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도 “이번 개각은 그동안 문제가 제기된 장관들을 바꾼 문책성 개각에 그쳤다”며 “이 정도로 고용절벽과 소득격차, 교육사다리 붕괴 등을 포함한 산적한 현안문제를 헤쳐 나가기에 충분한지 의구심이 들고, 국정의 분위기 일신과는 거리가 있다고 본다”고 평가절하했다.

특히 “시점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뤄진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밝힌 박 수석대변인은 “정기국회에서 그동안의 정책과 내년 예산에 대해 취임한지 1달도 안된 장관에게 국회의원들이 무엇을 따져 물을 수 있겠느냐”며 “청와대가 국회를 좀 더 존중하는 자세를 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가 집권 2년차에 개각을 단행한 만큼, 단순히 인물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국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비교적 호의적인 논평을 냈다.

“특히 박근혜정부 시절 특별감찰관으로 재직했던 이석수 변호사를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한 것은 눈에 띄는 인사”라고 평가한 최 대변인은 “정의당은 후보자들이 개혁을 이끌 적임자인지, 국민 눈높이에서 엄밀히 검증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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