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민주당, 제주도당 대의원대회 열고 전당대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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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당 대의원대회 열고 전당대회 시작

당대표 후보자 3인·최고위원 후보자 8인 정견 발표하며 각자 지지 호소
기사입력 2018.08.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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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일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민주당 제주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열어 전당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김진표·이해찬(기호순) 당 대표 후보자들과 김해영·박주민·설훈·박광온·황명선·박정·남인순·유승희(기호순)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참석해 각각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촛불 대선을 생각해보면 정말 감격스럽고, 특히 우리는 야당에서 여당이 됐다그냥 정권 교체가 아니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사명 앞에 우리가 일분일초도 자만해서 안 되고, 게을러서도 안 되는 시대과제를 거머쥔 집권당의 당원이 됐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여러분과 함께 야당 대표에서 여당 대표가 되고, 또 여러분과 함께 지방선거를 압승해내고 여러분과 함께 우리 민주당 사상 처음으로 평화적 당권 이양을 할 수 있는 당대표로 이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은 온전히 당원, 대의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당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오늘 제주를 시발로 해서 25일 전당대회가 끝나는 그, 우리는 다시 한 번 하나가 되어 문재인 정부의 대국민약속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든든한 나라다운 나라를 주인공으로서 지키는 집권당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권에 도전하는 송영길·김진표·이해찬(기호순) 후보는 합동연설회에서 제주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4·3 표심을 공략했다.
 
송영길 후보는 4·3을 상징하는 노래인 '잠들지 않는 남도'의 가사를 읊은 뒤 제주는 철저히 고립된 채 3만명이 학살됐다“4·3특별법을 반드시 개정해 희생자들이 배·보상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또 참여정부 시절 제주영어교육도시를 제안한 공이 인정돼 받은 명예제주도민증을 꺼내 보이기도 했다.
 
제주와이 인연을 강조한 후 송 후보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민주당에 걸맞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당 대표 출마변을 밝혔다.
 
그는 “2년 전 전당대회에서 컷오프로 탈락되고 당의 부름에 성실히 응했다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4대 강국 핵심 지도부와의 네트워크 등을 토대로 한반도 신경제 정책을 뒷받침하고 소득 중심, 혁신 정치를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표 후보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과 제주특별자치도 분권모델 완성을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했다불행했던 제주의 미래를 희망으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4.3특별법과 평화와 인권의 꿈을 담은 동북아 환경수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제주 지역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김 후보는 금융부동산실명제와 IMF 조기극복 등의 실무를 맡았던 경험을 강조하며 경제 당 대표를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우리에게 가장 큰 목표인 2020년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루려면 해답은 경제에 있다우리에게 필요한 당 대표는 경제를 잘 아는사람, 묵묵히 개혁과 혁신에 앞장서온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해찬 후보는 제주를 찾을 때마다 숙연해진다저에게 제주는 김대중, 노무현의 정신이 깃든 곳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가 국무총리 시절 결정됐다고 소개하며 제주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주의 재도약을 과감히 지원해 평화와 인권이 꽃피는 환경수도로 만들고 경관자원을 보전하면서 청정의 땅이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활력이 넘치는 제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정권 유지를 위한 강한 여당을 내거는 한편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다른 두 후보에게 원팀을 제안했다.
 
이날 연설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 후보는 극우보수세력은 우리의 분열과 갈등을 기다리고 있다누가 대표가 되든 나머지 2명이 혼신의 힘을 다해 도와야 국민이 다시 우리를 선택하고 강한 민주당이 될 수 있다고 다른 후보들에게 원팀을 제안했다.
 
당 대표 연설 이후 김해영·박주민·설훈·박광온·황명선·박정·남인순·유승희(기호순) 등 최고위원 후보들의 정견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오영훈(제주시을) 의원이 민주당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 민주당은 이날 제주를 시작으로 4일에는 민주당의 전통 텃밭인 호남에서, 5일 일요일에는 중원인 충청에서 시·도당 대의원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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