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홍영표 “늦었지만 정상화…이제 ‘일하는 국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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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늦었지만 정상화…이제 ‘일하는 국회’ 만들겠다”

국회 뿐 아니라 사법·치안 공백까진 안 된다 생각…법사위 개선할 것
기사입력 2018.07.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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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된 것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국회가 정상가동된다. 늦었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국회를 방치할 수 없었다”며 “국회 공백 뿐 아니라, 사법 공백, 치안 공백까지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국회에 들어와 있는 신임 경찰청장과 신임 대법관 등의 청문회 등 앞으로 일정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후반기 원구성은 전날 오후 늦게서야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가 이뤄졌다. 이날 합의문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난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민생·경제 살리는데 당·정·청이 함께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합의 결과를 설명했다.

“그래서 특히 기재위·정무위 중심으로 해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높여야겠다고 생각해 기재위와 정무위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설명한 홍 원내대표는 “그 부분을 중심으로 했고 나머지는 통상적으로 여당으로 유지해야 할 상임위를 확보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원구성 협상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법사위에 대해 홍 원내대표는 “우선은 민주당 입장에서 국회의 이런 파행 사태, 국회 중단 사태가 지속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그런 문제 의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법사위에 대한 문제점은 협상하는 과정에서 여야가 같이 공유했기 때문에 민주당이 법사위까지 가지고 오면 좋았겠지만 그것 때문에 굉장히 협상이 늦어진 측면이 있어 집권 여당 입장에서 무작정 국회를 표류 시키고 이런 상태를 지속되면 안 된다는 문제의식 때문에 협상을 마무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앞으로 법사위가 과거처럼 운영되지는 않을 것에 대한 야당들의 분명한 약속이 있었고 이것을 개선하기 위해 운영위 산하에 소위원회 설치를 합의·동의했기 때문에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원구성 협상을 하는데 있어 원내 4개 당의 이해관계가 복잡했다”며 “지난번에 여당이 했던 상임위는 계속하고 야당이 했던 상임위는 야당이 하자는 큰 원칙이 있었고, 그 내부에서 약간 서로 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큰 것은 교육·문화·관광·체육부를 분할해서 변화가 있는데, 그 두 요소가 잘 정리가 돼서 합의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 원내표는 “18일에 여야 원내대표 모두 방미를 하기로 했고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까지 같이 간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가는 목적은 자동차 분야의 관세 문제 포함한 통상문제가 한미 간에 심각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대해 국회의 초당적인 목소리를 전달하자고 여야가 동의해서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시국회 기간이지만 미국과 이미 중요한 일정들이 약속돼 있어 취소할 수 없어 다녀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40여일 간의 공백 뒤 어렵게 후반기 원구성을 마친 국회는 이제 국민들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막중한 의무감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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