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뉴비씨 인터뷰] 이석현 “권리당원에게 ‘권리’ 돌려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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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씨 인터뷰] 이석현 “권리당원에게 ‘권리’ 돌려줘야”

정당 민주주의 핵심은 당원과의 소통…지도부 선출에 ‘1인 1표’ 제안
기사입력 2018.07.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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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뉴비씨 인터뷰에서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비중 차이를 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권리당원의 수가 늘어난 만큼 권리당원들에게도 걸 맞는 권리를 줘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석현 의원은 이날 뉴비씨 스튜디오에서 ‘정치신세계’ 보이는 팟캐스트 형식으로 진행된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정당은 국민들의 의중을 살피고 국민들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조직”이라며, 8·25전대 지도부 선출방식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그는 특히 “대의원 중에서 전국대의원은 오직 중앙위원회에서만 투표하는 직책인데 굳이 따로 뽑을 이유가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차라리 권리당원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모일 수 있게 해 축제처럼 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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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정치인들에게는 국민들이 비빌 언덕이기 때문에 국민들을 믿고 가야 한다”고 강조한 이 의원은 “최종적으로는 권리당원들에게 권한을 돌려줘서 1인 1표로 가는 게 맞다”며 “현 체제는 위임하는 단계가 너무나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현재는 당원들이 당에 말할 수 있는 소통의 구조적 문제가 있다”며 “제도적으로 그런 문제에 대해 해결안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결국 정당 민주주의는 소통의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8·25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한 이 의원은 “이번 당 대표 경선에 훌륭한 후배들이 많이 나와서 내가 나설 자리가 없는 것 같다”며 “만약 7선의 이해찬 선배께서 출마하신다면 나에게도 기회는 있는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그는 “그러나 이번에 거론되는 분들 모두 훌륭한 분들이라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다시 덧붙였다.

이석현2.jpg

이날 이 의원은 2016년 2월 테러방지법 통과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당시 국회부의장으로서 사회를 봤던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당시 인터넷 방송의 실시간 중계방송을 보며 채팅창을 통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것을 봤다”며 “우리당에도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당 대표가 된다면 시행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권리당원의 권리 강화 방안으로 지역도당의 축소를 주장하며 “각 지역도당의 경우 조직이 너무 비대해 이를 축소하고 도당에 대한 감사를 권리당원들이 할 수 있게 해 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석현 의원은 1951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남성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울대 법대 당시 사회과학연구회라는 모임과 가톨릭학생회라는 모임을 통해 운동권 활동을 했다.

이후 1985년 미국에서 돌아온 김대중 총재가 이 의원을 동교동 자택으로 불렀고 단둘이 식사를 한 후 며칠 뒤 비서로 채용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1992년 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양시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여의도에 입성해 현재까지 6선을 역임한 이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후반기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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