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현장] 민주당, 선거 전 마지막 주말 TK 총출동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현장] 민주당, 선거 전 마지막 주말 TK 총출동

포항 2천여명, 안동 1500여명 운집해 민주당 최근 지지세 보여줘
기사입력 2018.06.11 08:0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추미애대표새로운경북.jpg

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9일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날 대구·경북에는 당 지도부를 비롯해 중진의원들과 평화철도111 유세단 등 총출동해 최근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 지역 공략에 공을 들였다.

보수의 심장이라고 여겨지는 대구·경북이지만, 대구시장과 구미시장·포항시장·안동시장 등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자유한국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어 민주당은 막판 뒤집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는 이날 경북 포항 북구 중앙동 유세에 주최측 추산 2천여명의 인파가 몰려 박수를 보내자 “정말 고맙다. 눈물이 날 정도”라고 말문을 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곳이 진정 포항이 맞나”라고 말문을 연 추 대표는 “30년 전 김대중 대통령이 1997년 대선 유세를 오셨을 때 포항시민극장에 50명밖에 나오지 않았다”며 “오늘 인파를 보고 김대중 대통령님이 깜짝 놀라셔서 나를 부럽다고 하시겠다”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추 대표는 엄청난 포항 유권자들의 환대에 화답이라도 하듯 “지진이 일어났을 때 가슴이 조마조마했다”며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를 찍어주면 지진피해복구비로 6천억 원을 지정한 것을 확 늘리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남북관계가 풀리면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의 구상처럼 포항도 동해선을 따라 값싼 러시아의 천연가스와 북한의 석탄이 들어와 포스코 경쟁력을 높이고 포항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다.

이어 안동에 도착한 추 대표는 수많은 인파에 “이곳이 안동이 맞느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추미애함께가겠습니다.jpg

추 대표는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포항에서 2000명이 넘는 시민이 나왔다. 포항이 맞는지 안동으로 오는 동안 볼 살을 꼬집어봤다”고 말하면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 진짜 안동이 맞느냐”고 시민들에게 되물었다.

추 대표는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 총재시절 모시고 이곳 안동에 왔었는데 시민들이 빨갱이라며 악수도 안하고 외면했다”고 30년 전 기억을 꺼냈다.

이어 “오늘 이렇게 많은 안동시민이 나왔다. 대통령님 좀 내려다보이소”라며 하늘을 향해 벅찬 감동을 전했다.

추 대표는 “정말 감개무량하다. 예전에 시민들이 인물다운 인물 내놓아야 뽑아준다고 했다”며 “행정, 예산, 기획, 다 잘하는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을 안동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도 변하고 있다. 이제 인물다운 인물을 내려보냈으니 꼭 찍어달라”고 이삼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추 대표는 유세 직후 기자에게 “많은 분이 자발적으로 오셔서 환호해주시고 변화를 바라고 있다는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과거와 다른 걸 느끼고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해 이번 선거의 밝은 전망을 기대했다.

앞서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고향인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들러 사전투표를 한 뒤 대구 중구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예정에 없던 선대위 회의를 열고 TK 공략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회의에서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대구는 3대 도시라는 자부심이 있었다”며 “그러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청년들이 떠나고 있다. 이제야말로 대구의 선택을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유세에서 “이제 대구도 결심해달라. 대구가 결심하면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며 임대윤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에서는 추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방문한 곳곳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법 폐기를 요구하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격렬한 항의 시위가 벌어져 유세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선대위 회의를 마치고 유세장으로 이동하려는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악법을 개정한 것 사과하라”며 항의했다.

민주노총기습시위애막힌추미애대표차량.jpg

이 과정에서 일부 조합원들은 추미애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 차량 위에 올라타는 등 격렬하게 항의해, 경찰과 민주당 당직자,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뒤엉키며 몸싸움을 벌여 한때 인근 도로가 마비되기도 했다.

대구백화점 앞에서도 한 조합원이 연설 도중 연단 앞으로 뛰어들다 경찰에 제지당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고, 추 대표는 연설을 3분 만에 마치고 서둘러 연단에서 내려갔다.

추 대표는 포항 유세 후 “민주주의를 가능케 하는 것이 선거”라며 “주권자인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공당으로서 정책과 비전을 알리고 투표를 호소하는데 그것을 물리력으로 훼방을 놓고 저지하는 것은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라며 민주노총 시위에 유감을 표했다.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저작권자ⓒ광화문시대를 여는 새언론 NewBC & news.newb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32073
 
 
 
 
 
  • 주식회사 엠아시아  |  설립일 : 2017년 4월 16일  |  대표이사 : 김형석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8길 34, 오피스텔 820호 (내수동)
  • 미디어등록번호 : 서울, 아04596  | 등록일자 : 2017년 7월 3일  | 제호 : 뉴비씨(http://news.newbc.kr/)  |  발행인 김형석, 편집인 권순욱 
  • 사업자등록번호 : 247-88-00704  |  통신판매신고 : 제2017-서울종로-0685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경탁
  • 대표전화 : 02-735-0416 [오전 11시~오후6시 / 토, 일, 공휴일 제외(12시~1시 점심)]  |  newbc416@gmail.com 
  • Copyright ⓒ NEWBC All rights reserved.
광화문시대를 여는 새언론 New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