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 “6월 4일쯤 ‘골든 크로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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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윤 대구시장 후보 “6월 4일쯤 ‘골든 크로스’ 가능”

‘통일국시’ 파문 원고 초안 작성자…“대구·경북 바뀌면 대한민국 바뀐다”
기사입력 2018.05.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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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장 후보는 지난 26일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진행된 뉴비씨와의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대구·경북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대구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하면서 특히 젊은 층을 향해 거듭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임대윤 후보는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중이던 1986년 유성환 국회의원의 ‘우리의 국시는 통일이어야 한다’라는 대정부 질의 원고 초안을 작성했다가 국가보안법 혐의로 구속되면서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1987년 석방된 뒤 1990년까지 박찬종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임 후보는 이후 이른바 ‘꼬마민주당’ 창당에 참여하면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게 됐으며 노무현·이철·장기욱 등의 권유로 대구로 내려와 국회의원에 도전하게 됐다.

임 후보는 “당시 노무현 의원이 저에게 ‘거물을 잡아야 거물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김복동(전두환 대통령 처남)과 국회의원 선거에서 붙어보라 하셨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임 후보는 “그때 노 대통령이 ‘지역에서 10년만 버티면 된다’라고 말씀해 주셔서 그 말씀을 믿고 내려오게 됐다”면서 “이후 민주당 소속으로 3번 떨어졌고 무소속으로 1번 떨어졌다”고 밝혔다. 

실제 1992년과 1996년 총선에 민주당 후보로 대구 동구에 출마해서 낙선한 바 있는 그는 1998년과 2002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대구 동구청장에 당선돼 임기를 마쳤다.

임 후보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동구청장을 지낸 이력에 대해 “90년대 초반 3당 합당에 반대하면서 당시 꼬마민주당에 계속 남아있었다가 조순 대표가 이회창의 신한국당과 합당하는 바람에 소속이 바뀌어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정부 때인 2004년 총선에 무소속으로 대구 동구을에 출마해 낙선한 임 후보는 2006년 1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청와대 비서실에서 사회조정1비서관으로 근무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에 출마했던 2012년 총선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대구 동구갑에 출마해 다시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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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변했다…권영진 자충수도 호재

임 후보는 “현재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대구도 많이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5월 31일까지 한자리 수 차이를 목표로 했는데 이미 지난 20일부터 한자리 수 차이가 됐고 날이 갈수록 점점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며 “현 추세라면 6월 4일 전후로 골든크로스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후보는 “이번 선거에는 대구 지역에 민주당 간판으로 구청장 후보들도 거의 다 냈다”며 “다만 달성군수 후보를 못 냈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하신 분이 저를 지지하겠다고 밝히셨고, 기초의원도 거의 대부분 지역에 후보를 냈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당 권영진 후보가 패착을 둔 것이 이번 선거에서 저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권 후보는 자한당 경선이 끝난 후에 다시 시장직으로 복귀했다. 그런데 여기저기 행사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해 위법행위가 걸렸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권영진 후보가 시장직을 유지한 채 동구청 행사에 가서 기초의원, 시의원, 구청장, 시장을 자한당 후보 뽑아달라고 발언했다”며 “달성군 행사에서도 지지를 호소하는 발언을 했다. 무려 10일 사이에 두 번이나 위법 행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선관위에서 검찰에 고발했다. 대구시민들께서 이 사실을 알아주셔야 한다”며 “권영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이긴다 해도 2년 정도는 재판받다가 시간 다 간다. 대구시정이 올스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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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 후보는 대구시 최대 현안으로 공항 이전 문제를 꼽았다.

그는 “정치권 대부분이 통합 이전을 주장할 때 저는 오히려 대구공항 존치를 주장했다”며 “군사 공항만 따로 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군사 공항만 떼어내 이전하고 민간 공항 부분은 확장해서 국제화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여유 공간이 된 군사 부지를 항공산업단지로 조성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한 임 후보는 “대구시민들 약70%가 군사공항을 내보내고 대구공항을 확장하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대구는 아직 65세 이상의 인구에게는 색깔론이 먹히고 있다”며 “따라서 20대·30대 분들이 투표 많이 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30대의 미래는 20~30대가 정해야 한다고 만날 때마다 이야기한다”며 “젊은 층이 투표를 많이 해 대구·경북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거듭 젊은 층의 투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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