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민주당 “5·18 진상 규명은 이제부터 시작”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민주당 “5·18 진상 규명은 이제부터 시작”

보수-진보 아닌 정의와 상식 문제…반인권적 역사범죄에 법적 책임
기사입력 2018.05.16 10:34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추미애대표발언.jpg

더불어민주당은 올해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38주년을 맞이했음에도 여전히 드러나지 않고 있는 학살의 진실을 규명하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왜곡된 주장을 바로잡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6일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레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일”이라며 “피해자와 유가족은 아직도 5월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광주에 북한군이 투입되어 폭동을 선동했다는 왜곡 주장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미 미국 CIA 기밀문서를 통해 ‘북한이 5·18의 배후가 아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오히려 북한군 개입설을 가장 먼저 언급한 이가 전두환 전 대통령이었다는 미국 국무부의 비밀 전문이 최근 공개됐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우리가 그토록 밝히고자 했던 ‘작전 지시자’가 바로 전두환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이라며 “이미 전두환은 최종 진압작전의 공동책임자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이젠 공범이 아닌 주범에게 더욱 무거운 처벌을 내리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잔혹한 민간인 학살, 극악무도 반인권적 범죄와 명예훼손을 일삼은 역사범죄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 마지막 남은 전두환씨의 도리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완주 최고위원도 같은 자리에서 “5·18 진상규명, 거짓은 결코 진실을 가릴 수가 없다”며 “그동안 제대로 규명되지 못했던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내용들이 서서히 진실의 퍼즐조각을 맞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최근 5·18 당시 미국 국무부 비밀전문에 따르면 전두환씨가 전남도청 진압작전을 지시했다고 한다”며 추 대표가 앞선 언급한 최근 공개 문건에 대해 부연설명했다.

박 최고위원은 “전씨는 1980년 5월 당시 자신이 계엄사령관의 부하인 보안사령관이었기 때문에 계엄군의 진압작전이나 발포명령에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며 “하지만 5·18 당시 미국 국무부 비밀전문은 최종 진압작전의 책임자가 전두환 씨임을 확인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해 5월 25일 오전 9시 머스키 당시 미 국무부 장관이 한중일 대사관 등에게 보낸 비밀전문에 따르면 ‘군의 실력자, 전두환 장군이 군사작전이 필요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명확히 적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씨는 변명과 거짓으로 일관한 회고록을 출판하면서까지 자신의 책임을 부정했지만 거짓은 결코 진실을 가릴 수 없다”며 “계엄군과 신군부는 발포명령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38년째 부인해왔다. 5·18 관련 기록도 그동안 왜곡되거나 사라진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박 최고위원은 “전씨도 자신의 회고록에서 군 헬기사격 사실을 왜곡하고 부정해 사자 명예훼손의 혐의로 최근 형사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며 “이번에 밝혀진 미 국무부 비밀문건은 그동안 왜곡과 거짓으로 가려졌던 당시 진실의 퍼즐조각을 맞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 2월 5·18진상규명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다가오는 9월 진상규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진실규명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5·18 진상규명은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닌 정의와 상식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저작권자ⓒ광화문시대를 여는 새언론 NewBC & news.newb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50293

 
 
 
 
 
  • 주식회사 엠아시아  |  설립일 : 2017년 4월 16일  |  대표이사 : 김형석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8길 34, 오피스텔 820호 (내수동)
  • 미디어등록번호 : 서울, 아04596  | 등록일자 : 2017년 7월 3일  | 제호 : 뉴비씨(http://news.newbc.kr/)  |  발행인 김형석, 편집인 권순욱 
  • 사업자등록번호 : 247-88-00704  |  통신판매신고 : 제2017-서울종로-0685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경탁
  • 대표전화 : 02-735-0416 [오전 11시~오후6시 / 토, 일, 공휴일 제외(12시~1시 점심)]  |  newbc416@gmail.com 
  • Copyright ⓒ NEWBC All rights reserved.
광화문시대를 여는 새언론 New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