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시민 칼럼] 권리당원들이여, 지역위원회를 점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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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칼럼] 권리당원들이여, 지역위원회를 점령하라!

지방선거 민주당의 한계, 권리당원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기사입력 2018.05.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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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명함.jpg

민주당 일부 공천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속속 들려옵니다. 지방선거는 후보자가 워낙 많다 보니 아무래도 현미경 검증이 어려워서 그리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허나.


그래도 쉴드가 안되는 게 있어요. 무엇보다 권리당원의 상향식 공천보다는 지역위원장 또는 유력 정치인 몇몇의 입김에 따른 하향식 공천이 여전합니다. 거의 오롯이 문재인의 힘으로 불러모은 수많은 권리당원들을 바보로 아는 것처럼 보이는 사례가 있습니다. (아주 많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어느 때보다 민주당 지지도가 높아서, 되려 이 때에야말로 부담 없이 개혁공천으로도 승리를 담보할 수 있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질지도 모를까 전전긍긍하며 겁내는지 모르겠어요. 아니 그것을 겁낸다기보다는, 지역위원장이나 몇몇 유력 정치인의 개인 기반이 사라질까 겁낸다는 표현이 좀 더 맞겠네요.


탈당하지 마십시오. 지역위원회 꼴도 보기 싫다고 멀리하지 마십시오. 대부분의 지역위원회는 50대 이상의 남성 위주로 돌아갑니다. 최근 민주당은 여성 광역단체장이 왜 없냐고 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지역위원회부터 (이제까지 정치에서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50대 이상의 남성 위주로 돌아가는데 여성에게 제대로 된 기회가 돌아가기나 하겠습니까? 여성뿐 아닙니다. 청년도 여기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20,30대는 지역위원회에서 씨가 말랐습니다.


그런데 정작 문재인의 힘으로 불러모은 권리당원들이 대체로 20,30,40입니다. 이들은 지역위원회로 오지 않습니다. 온라인에서만 소통하고 발언합니다. 이미 50대 이상 남성이 대거 포진한 지역위원회가 솔직히 재미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가십시오. 


지역위원회 별로 '지역위원회의 청년위원회'가 있습니다. '지역위원회의 여성위원회'가 있습니다. '지역위원회의 대학생위원회'가 있습니다. 거기 청년위원장이 누구인지, 여성위원장이 누구인지, 대학생위원장이 누구인지 물어보십시오.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없으면 내가 하겠다고라도 하십시오. 운좋게 동네 당원을 알고 있다면 함께 모여서 얘기하십시오.


그러지 않은 채 지역의 공천 결과가 맘에 안 든다고 당에 침뱉지 마십시오. 투표하지 않고 정치를 욕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50대 이상 남성 위주로 돌아가는 대부분의 지역위원회, 여러분이 점령하십시오. 지역위원회를 지역위원장의 것이 아닌, 오롯이 권리당원의 것으로 만드십시오.


당장 이번 지방선거에서 역할을 하기엔 늦었습니다. 하지만 2년 뒤 국회의원 선거가 있습니다. 권리당원 말을 안들어 쳐먹는 지역위원장이 있다면 내쫓으십시오. 그에게 총선 공천 어림도 없다고 말하십시오. 권리당원 말을 듣고 소통하는 지역위원장을 들이십시오.


올해 8월에는 전당대회가 열립니다. 당 대표와 지역별 시도당위원장을 뽑습니다. 그리고 7~8월각 지역위원회별로 개편대회가 열립니다. 이 때 지역위원회에서 대의원이 되어 주십시오. 지역위원회를 변화시키십시오. 그것이 문재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정치'입니다. 촛불의 정치는 그래야 합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의 정치는 그래야만 합니다. 온라인에서만 있지 말고, 오프라인으로도 나와 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줄요약

- 지방선거 공천에서 드러난 문제는 대개 지역위원장 등 유력 정치인과 관련되어 있다. 

- 지역위원회의 핵심 문제는 50대 이상 남성 위주로만 운영되는 것이다. 청년과 대학생, 여성은 소외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 온라인에서만 있지 말고 오프라인으로 나와, 지역위원회를 점령하자. 당장 7~8월 지역위원회별 개편대회와 8월 전당대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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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rendipper
    • 기사 잘 읽었습니다. 탈당하면 안되죠. 누구 좋으라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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