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조명균 “김정은, 무력 불사용·불가침에 ‘맹약·확약’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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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김정은, 무력 불사용·불가침에 ‘맹약·확약’ 표현”

무력 다시 사용하면 ‘제 손으로 제 눈 찌르기’라며 평화체제 강한 의지
기사입력 2018.04.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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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무력 불사용·불가침에 대해 ‘맹약’·‘확약’ 등의 강한 표현을 사용하면서 북한이 또 다시 무력을 사용하는 것은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것’이라고 말하는 등 평화체제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30일 오전 국회를 찾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남·북미정상회담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해찬 의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비공개로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전했다고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박범계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 결과 보고’에서 조명균 장관은 “북한의 무력 불사용, 불가침과 관련해서 김정은 위원장은 맹약이라는 표현을 썼고, 확약할 수 있다는 표현을 썼다고 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북한이 또 다시 무력을 사용할 경우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면서 김 위원장의 평화체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고 한다.

또한 조 장관은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판문점 선언에서 개성에 설치하기로 한 남북연락사무소 외에도 서울과 평양에 연락사무소 설치 문제도 계속 협의해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씀을 했다”며 “그리고 신경제지도구상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김 위원장에 설명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개성 연락사무소에 대해서 “개성공업지구가 크게 준비할 필요가 없는 인프라가 되어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로 검토해 볼 수 있다”면서 “이것은 개성공단 재개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보고에서 조 장관은 “이번에 무엇보다 의미 있게 양 정상이 완전히 길을 텄다, 말문을 텄다”며 “그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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