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우원식 “드루킹 사건, 자한-언론-경찰 삼각동맹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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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드루킹 사건, 자한-언론-경찰 삼각동맹 의심”

보도윤리를 저버린 심각한 범죄행위…일부 실토발언 등 철저 수사해야
기사입력 2018.04.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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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포탈 사이트에서 인터넷 여론‧댓글 조작으로 구속된 ‘드루킹 사건’에 대해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과 자유한국당, 경찰의 삼각동맹이 의심된다며 이와 관련된 철저한 수사도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8일 종편 기자가 ‘드루킹’ 김 모씨의 출판사를 무단 침입해 태블릿PC와 USB를 가져간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보도윤리를 저버린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바로 다음날 김성태 자한당 원내대표가 ‘태블릿pc가 나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있느냐’며 마치 종편 기자의 태블릿 입수 사실을 알고 있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며 “또한 박성중 자한당 홍보본부장은 해당 종편이 ‘직접 저희들하고 같이 해서 경찰보다 훨씬 많은 자료를 제공했다’며 이를 실토하는 듯 한 발언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죄 현장에서 훔친 자료를 공유하면서 의혹을 확대재생산하는 것이라면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더구나 경찰의 수사정보마저도 실시간 유출되고 있다는 비판도 있는 상황에서 불순한 목적을 가진 삼각 동맹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언론 윤리를 저버린 행위에 대해 매우 유감을 표한다”며 “이와 관련한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함께한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도 “TV조선이 불법으로 범죄증거수집에 뛰어들었고 (자한당이) 이를 활용한 것은 방송여론 조작사건”이라고 규정하며 “경찰은 TV조선의 범죄행위가 자한당과의 사전교감에 의한 기획 짜맞추기 의도에서 비롯된 것인지 즉각 수사에 착수하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자한당은 방송을 정치권으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자는 민주당의 방송법 제안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 이유가 이러한 권언유착에 의한 방송장악 의도, 영향력을 미치기 위한 이유였는지 답해야 한다”면서 “자한당과 TV조선의 불법적 수사개입과 여론 조작을 위한 방송개입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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