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성순 “정치란 시민들 목소리 듣고 욕구에 맞추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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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순 “정치란 시민들 목소리 듣고 욕구에 맞추는 것”

[뉴비씨 인터뷰] 광명시장 예비후보, 광명역·광명동굴 활용 방안 등 현안 해법 제시
기사입력 2018.04.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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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순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11일 뉴비씨 인터뷰에서 “슬로건을 ‘듣겠습니다. 또 듣겠습니다’로 정했다”며 “현장에서 소통하고 원하는 것 듣고 움직여야 한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욕구에 맞춰야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고 정치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성순 예비후보는 이날 뉴비씨 스튜디오에서 ‘정치신세계’ 보이는 팟캐스트 형식으로 진행된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해법을 제가 알 수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인) 다른 분과 대화를 통해 다수가 만족할 때까지 (시간은 걸리겠지만) 방법을 찾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사석에서 ‘욕 들으려고 정치하는 것이지 칭찬 받으려고 하는 것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며 “(그래서) 지역 어른들게 ‘언제나 맞을 각오로 하겠다’고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성순 예비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후보 사이버보좌관 1기,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정책위원, 문재인 대통령 중앙선대위 국가정책자문단 중앙위원 등 중앙 정치 경력이 풍부한 정책통으로 꼽힌다.

김 예비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첫 사이버보좌관으로 일하던 시절에 당시 이광재 비서가 부산에서 사무실을 구하러 다녔을 때, 노무현 캠프라고 하니 건물 한 층을 주겠다고 했는데 조건이 (민주당) 간판 떼면 한 층을 준다는 것”이라며 “(결국)임대 안한다고 하고 10군데 이상을 다녔다. 지역정서가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이후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위원과 문재인 대통령 선대위 국가정책자문단 등 복지 분야에서 활동한 김 예비후보는 최근 의사협회의 파업 예고에 대해 “잘 이해가 안 된다”며 “(이른바) ‘문재인 케어’ 정책은 복지 정책이지 의료 정책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의협은 어떻게 협상할 것인가를 따져야 하는데, 이것은 복지 정책으로 만약 의료 케어가 완료된다면 의료와 주거를 붙여서 국민 케어하는 것으로 갈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 체계 안에 주거복지와 교육까지 다 포함해서 국가가 정말 국민을 케어하는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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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정치 쪽에 전혀 생각이 없었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 예비후보는 “그래서 프로필 관리도 못했고, 면접 때 ’뭐하고 살았냐‘는 질타도 받았다”며 “(그냥) 좋은 분이 있으면 도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어느 날) 박스를 모으는 할머니를 보고 도와 드렸는데 ‘1kg에 40원 밖에 못 벌어 기초수급을 받아도 한 달 겨우 숨만 쉬고 지낸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 받았다”며 “정말 9년 동안 나라가 가난해졌는데 ‘이 사람 잘못일까’하는 반성에서 시작됐다”고 정치 입문 계기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을 묻자 “광명시의 남과 북이 조금 격차가 벌어졌다”며 “남쪽 지역은 멀리서 사진을 찍으면 중산층의 도시로 보이고, 깨끗하게 돼 있어서 멋진 곳처럼 보이는 반면 북쪽 지역은 16곳이 재건축이 걸려 있는데 사실 20곳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어 “남쪽 지역은 양기대 전 시장이 정말 잘 해 놓았다”며 “양 전 시장이 해놓은 것 중에 광명동굴은 와인 숙성소를 만들 계획으로 관광객들이 광명 와인이 아니라 자기 고향의 포도를 갖고 오면 포도를 담궈 오크통에서 숙성해 보관했다가 3년 정도 후에 오실 때 꺼내서 드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광명동굴 활용 방안을 밝혔다. 

낙후된 북쪽 지역에 대해서는 “중앙대 간호대학에 (소속) 병원이 있으면 좋을 듯 해 유치하려고 노력 중이고, 광명사거리와 철산역이 유동 인구가 많은 편인데 이곳에 임대 아파트를 많이 짓고 디자인벨리라는 테마로 디자인만 할 수 있는 실리콘벨리를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광명역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개성-남한 간 철도를 뚫을 경우, 광명역을 기착지로 하자고 제안할 계획”이라며 “남북 출입사무소를 광명에 놓자고 제안할 것이며, 광명역이 서울역보다는 공간이 많으니까 그런 부분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육 분야에 대해서도 “중학교 학교 수가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실제 인구 비례를 보면 초등학생 비율이 줄어드는 상황”이라며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히며 도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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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비후보는 원도심 철거와 관련해 “우리가 꿈꿨던 일인데, 아이들에게 고향을 만들어주고 싶은 부모님들이 자꾸만 다른 둥지로 떠나야 하는 슬픔이 있다”며 “임대아파트를 많이 만들어야 할 듯싶다. 많이 만들어내야 떠나가는 사람들을 붙잡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건축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얼마나 참여할 것인가,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 것인가에 대해 저의 슬로건대로 듣고 또 들어 주민 참여형 주민재건축사업으로 전환하겠다”며 “아울러 광명의 순환형 교통체제를 만드는 데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내 경선에 대해서는 “중앙정치 경험을 토대로 중앙정부의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바로 저”라고 자신감을 보이며 “만약 선거에서 이기게 된다면 시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당원들도 실망하지 않는 좋은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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