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진보언론의 문제점 드러낸 ‘美 철강 관세’ 파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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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언론의 문제점 드러낸 ‘美 철강 관세’ 파문 보도

보수언론이 정치적 의도로 왜곡할 때 이에 맞서 바로잡지 않는 것은 동조 행위
기사입력 2018.03.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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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한국만이 아니라 모든 국가 철강제품에 일률 관세 부과

트럼프.GIF

지난 2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수입 철강에 25%, 수입 알루미늄엔 10%의 관세를 일률적으로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 발표 이후 미국과 전세계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는 등 글로벌 경제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된 경제적 문제는 차치하고, 이 발표로 인해 우리 언론의 적폐가 또 다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2. 오보를 대량 생산한 보수 언론

먼저 조중동 등 보수언론은 다수의 의도된 오보를 대량 생산하였다.

조선.GIF
 
중앙일보.GIF
 
동아사설.GIF

조선, 중앙, 동아 등 3대 보수 언론은 1면 톱기사와 경제면 톱, 후속 설명기사와 사설 등을 통해 동맹국 중에서는 오직 한국에만 53%의 고율관세를 물린다는 식으로 융단폭격식 공격을 가하였다.

이들 보수언론의 속셈이 문재인 정부 칩권 초부터 줄곧 밀어왔던 ‘코리아 패싱’ 프레임을 덧 씌우기 위함이라는 점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외교안보 분야의 잠재된 한미 갈등이 경제보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당신과 문재인 대통령을 이간질하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우리는 이른바 무역이란 수단을 갖고 있다. 이건 꽤 강한 협상 칩(chip)”이라며 한국에 대한 경제 압박을 시사했다. 정부는 미국의 무역보복이 단순한 경제적인 이해관계를 넘어섰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위 동아일보 사설의 한 구절을 보면 보수언론의 이런 속셈이 너무나 잘 드러나고 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북한과 대화무드를 이어가는 것이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는 식으로 몰아가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특정 국가에만 고율관세를 물리는 대신 모든 국가에 일률적으로 25%의 관세를 물림으로써 이런 보수 언론의 보도는 모두 거대한 오보가 되고 말았다.


3. 보수 언론의 오보는 의도된 것

보수 언론의 이번 오보가 더 악질적인 이유는 애초부터 의도된 것이었다는 점에 있다.

중앙1.GIF
 중앙2.GIF

위 도표는 2월 26일자 경제섹션 5면 탑기사인 「트럼프 “모든 철강 수출국에 관세” 미 국방은 “표적 관세” 다른 주장」이란 제하의 기사에 딸린 것이다.

애초 조중동 등 보수언론이 기정사실화한 ‘동맹국 중 한국만 53% 고율관세 부과’는 미 상무부가 제시한 3가지 대안 중 하나였을 뿐이며, 처음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1안인 ‘모든 국가에 일률적으로 관세 부과’안을 지지하였다는 것이 팩트였다.

그리고, 보수언론은 이 사실을 자신들도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2안이 채택될 것처럼 집중보도하였다.

즉, 보수언론의 오보는 애초부터 의도된 것이었다.


4. 더 심각한 문제는 진보언론의 묵시적 동조

보수언론도 문제지만, 사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른바 진보언론 쪽에 있다.

jtbc.GIF
 
한겨레.GIF

JTBC,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등 소위 진보언론 또한 보수언론과 크게 다르지 않게 보도하고 있었다.

보수언론 뿐만 아니라 진보언론 또한 거대한 오보행렬에 동참한 셈인 것이다.

게다가 애초 세 가지 안이 있고, 그 중 ‘모든 국가에 일률 부과’안을 처음부터 트럼프가 선호한다는 사실을 보수언론 뿐만 아니라 진보언론들도 명확히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JTBC등 진보언론은 이런 보수언론의 ‘프레임 씌우기’에 반대의견을 내고 비판하기는커녕 보수언론의 의도된 오보를 그대로 따라 하였다.

그 결과 대다수 국민들은 우리나라만 동맹국 중 유독 관세폭탄을 맞는 것으로 잘못 알게 되었다.

보수언론의 오보에는 명확한 목표와 의도가 있다. 이는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고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정작 이를 비판해야 할 진보언론이 비판하고 바로잡으려고 하지 않은 것이다.

도대체 왜?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다만, 진보언론이 해야 할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따라서, 의도적 오보를 생산하는 보수언론 보다도 묵시적 동조를 통해 이를 기정사실화 하고, 부역하는 진보언론이야말로 진짜 문제가 크다 할 것이다.

이것이 다수 시민들이 진보언론에 대해 싸늘한 시선을 보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부디 진보언론의 각성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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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 푸른하늘
    • 이런 쳐죽일 한경오 삼성밑구녕이나 닦을 개기레기들.

      뉴비씨를 응원합니다. 우리 가치관을 대변해 줄 유일한 언론. 기대합니다.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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