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달(Moon) 앞에 별(Star)들이 정렬하다"... 세계에 울려퍼지는 문비어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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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Moon) 앞에 별(Star)들이 정렬하다"... 세계에 울려퍼지는 문비어천가

기사입력 2018.02.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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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에서 벌어진 남북과 미일을 둘러싼 문재인 대통령의 빛나는 외교적 승리와 성과를 칭송하는 외신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중심으로한 외교전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남북 해빙 자체를 크게 다루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간의 흐름을 매일매일 스트레이트로 크게 다루고, 김여정이 북한으로 돌아간 뒤 김정은이 남북 화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내용도 외신들이 크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김여정과 마이크 펜스, 즉 북한과 미국의 대결에서 김여정이 완승했다는 보도입니다. 마이크 펜스가 나중에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미국도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얘기를 했지만 김여정의 부드러운 미소와 절제된 자세가 세계 미디어를 압도했다는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외국 사람들이 보기에 좀 신기한가 봅니다. 분단 현실도 신기하고, 왕조국가도 아니면서 실질적인 왕조국가에다가, 사실은 국제사회의 폭탄 노릇을 하는 북한의 로열페밀리라는 존재가 매우 드라마틱하고 낭만적인 느낌을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이 문재인 대통령의 빛나는 외교적 능력과 성과를 다룬 기사들입니다. 
 

AP, "올림픽 판돈을 휩쓸고 있는 문 대통령"
 
우선 AP 통신의 Ted Anthony 기자가 쓴 논평을 워싱턴 포스트와 워싱턴 타임즈에서 약간 다르게 전재한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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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가 이번 주말에 엄청난 것을 해냈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그는 어디에나 있었다. 그는 개막식에서, 그리고 서울에서의 오찬에서 그리고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에서 북한 대표단과 함께 있었고, 쇼트트랙 경기장에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있었다. 만면의 미소와 함께 악수를 나누면서."
 
"한국이 크게 판돈을 건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그는 포커 게임을 아주 정교하게 해나가고 있다. 그의 손을 보면 이 판을 휩쓸고 있는 것 같다. 칩을 한꺼번에 거머쥐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릿저널, "문 대통령, 외교 금메달"
 
그 다음은 월스트릿저널입니다. 월스트릿저널은 아시다시피 미국의 조선일보입니다. 하는 짓이 똑같습니다. 조선일보보다는 완전 없는 얘기를 지어내지는 않는다는 점에서는 조금 낫기는 하지만, 논평이나 분석을 어느 한쪽으로 몰아가는 버릇은 조선일보와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월스트릿저널은 일단 김여정이 미디어의 포커스를 받는 것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엊그제는 외국 미디어들이 김여정에 열광하는 것을 비꼬아서 “평양 올림픽”이라는 제목으로 논설을 싣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사의 제목은 “김여정의 흩뿌려진 올림픽의 꿈”입니다. 올림픽에서 뭔가를 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는 건데요,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너무 노련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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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김여정의 활약과 마이크 펜스의 삽질을 비교하면서 김여정에게 쏠리고 있는 미디어의 관심을 얘기를 하고, 그럼 과연 김여정의 매력 공격, charm offense라고 얘기들 많이 하죠? 이 매력 공격이 미국과 한국의 틈을 벌려놓았느냐?라고 물은 다음에, 최소한 지금으로 봐서는 아니라고 얘기를 합니다. 

과거에는 한국의 대통령들이 북한으로 날아가서 대화를 하고 여러 가지 선물을 주고 오지만 결국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것에 비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너무 현명하고 너무 주의 깊어서 북한의 미끼를 덥석 물지 않았다는 것이죠. 

북한의 초청을 바로 수락하지 않고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촉구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버저가 울리고 나니, 즉 한 라운드의 경기가 끝나고 나니 이 외교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금메달을 따고, 김여정은 빈 손으로 돌아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여정의 방문을 통해서 남북간의 분위기를 완화시키고, 남북관계에 대해 너무 단순하거나 너무 과민한 국내 세력의 역반응도 잠재우고, 특히 미국으로 하여금 서울의 도움이 없으면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은 지속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분명히 일깨워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타임즈, “세상의 별이 달 앞에 줄을 서다”
 
그 다음은 문 대통령 칭송기사의 하이라이트인 아시아타임즈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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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ew Salmon기자가 쓴 이 기사는 그냥 전체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칭송입니다.  
 
첫머리에서 거의 시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칭송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히스토리를 읊은 다음에, 그가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으로 이어오는 한반도 평화라는 한국의 오랜 꿈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부제가 "남한의 지도자가 복잡한 정치 지형을 능숙하게 조종하면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놀라운 인기의 파도를 타고 있다"입니다. 
 
“요즘 한국 대통령과 관련된 사진 중에 문재인 대통령에게서 빛이 뿜어져 나오지 않는 사진을 찾기 어렵다” 
 
“이것은 그리 놀랍지 않다. 북한의 최고위급 대표단을 올림픽에 초정하고 중국, 일본, 그리고 미국과의 위험한 외교적 파도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방향을 잡아나가고, 그리고 국내의 반대파들을 완전히 멘붕을 만들고, 그리하여 ”The sun is shining upon Moon.“ 태양이 달 위를 비추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아시아타임즈는 그동안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해 왔지만, 이 정도로 칭송을 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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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  
  • 재봉
    • 어쩌면 저토록 완벽한 외교라니..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핀포인트 외교를 보노라면 정말 20수 앞을 내다보고 마스터플랜을 차곡차곡 진행가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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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뿍이라고 써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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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닫기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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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일석기자
    •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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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작나무
    • 남뿍 ..
      저어내지는-> 지어내지는.
      잠제우다-> 잠재우다
      읽다보니 거슬려서요..
      수준이 낮아보여요.
      오타 수정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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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일석기자
    • 자작나무감사합니다. 모두 수정했습니다^^
      그쵸. 오타 그냥 있으면 수준 낮아보이죠^^
      아침에 방송 전에 급하게 만든 원고라서 그랬습니다. 이해해주시길^^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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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라도
    • 눈물나게 자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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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청춘
    • 기레기들아 이런걸 기사로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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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재종
    • 기사의 구성을 너무 짜임새있게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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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정론지뉴비씨
    • 캬 취한다 고일석기자님 좋은 글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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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gmlwjd
    • 기레기들은 명박근 빨아주기나 좋아하지 이런건 싫어하죠.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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