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민주당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 시발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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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 시발점 될 것”

평화는 대화로부터, 남북정상회담 이뤄진다면 평창올림픽 가장 큰 성과로 기록될 것
기사입력 2018.02.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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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초청에 대해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한반도 비핵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며 주변국과의 다각적 검토를 통해 ‘한반도 운전자’론을 실현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아울러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해빙기를 맞이하는 변곡점에 와 있다고 규정하고 야당을 향해 밀어붙이기식 색깔론 및 이념공세 자제를 촉구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의미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가 동시다발적 이뤄져 북핵 문제의 평화적 외교 해법 전기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에 이어 북미대화도 물꼬가 터지길 기대한다”며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면 평창 올림픽의 가장 큰 성과로 기록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그만큼 큰 책임에 우리는 차분하면서도 신중하게 초청에 준비하고 응해야 한다”며 “동맹국과 유엔 등 국제사회를 설득하고 남북 정상이 만나야 한다는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즉답을 피하고 ‘여건을 만들어 대화를 성사시켜 나가자’는 말은 잘 준비되고 일관성 있는 태도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라 안팎에 이견과 우려도 있을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평화는 대화로부터 오는 것이고, 평화를 원한다면 대화를 반대할 수 없다”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의 긴장 속에 오천만 (국민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 여야 정치권은 초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우원식 원내대표도 “이제 남북이 화해국면이라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며 “북한 측의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 제안은 허심탄회한 남북 대화를 요청한 것도으로 매우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북한도 진정성 있는 평화정책에 대한 전향적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며 “정부는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과의)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결론을 내고, 튼튼한 한미동맹의 울타리 속에서 한반도 운전자론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여당은 역사적 순간이 남북 화합의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차분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평화로 나가는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또한 야당을 향해 “정부여당 공격에 열 올리는 야당의 색깔론, 이념공세가 긴장완화에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닌지 신중히 검토해달라”며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서서히 해빙기를 맞이하는 만큼 밀어붙이기 공세보다는 평화를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평화의 길에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지난 9일 대한민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등 2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밤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북한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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