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조중동, 文대통령 지지율 하락 ‘설레발’…상승 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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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文대통령 지지율 하락 ‘설레발’…상승 땐 ‘침묵’

조선·동아는 70%대 안정적 유지 기간 동안 아예 보도 안해
기사입력 2017.12.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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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사이에 ‘조중동 보수언론이 대통령 국정지지율 여론조사 보도를 할 때 상승 추세일 때는 침묵하다가 하락 추세만 집중 보도한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뉴비씨에서 한국갤럽과 리얼미터의 정기 여론조사 보도를 분석해본 결과 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지지율 하락 편향 보도는 ‘사실’

한국갤럽은 6월 2일 국정지지율 84%로 첫 조사결과를 발표한 이래 총 25회의 정기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리얼미터는 5월 22일 81.6%로 첫 번째 국정지지율을 조사한 이후 주중, 주간조사를 합하여 총 47회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두 기관을 합하면 모두 72회의 정기조사 발표가 있었다. 이 중에서 상승 추세를 보인 조사는 33회, 하락 추세는 37회, 유지는 2회였다. 상승과 하락 추세가 비교적 골고루 반복되어온 것을 알 수 있다.

갤럽 최근 20주 1214.jpg▲ 한국갤럭 최근 20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추이
 
이러한 흐름과 달리 조중동은 하락 추세 보도에 집중했던 경향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조선일보는 22회, 중앙일보는 34회, 동아일보는 13회에 걸쳐 양 기관의 조사 결과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이 중 상승과 하락 보도의 빈도는 조선이 6/15, 중앙 11/21(유지 2), 동아 3/10이었다. 

전체 빈도는 상승과 하락이 대략 1:1에서 하락 빈도가 조금 많은 수준인 것에 비해, 3사의 보도량에 있어 상승 대비 하락 추세의 빈도가 조선이 약 2.5배, 중앙이 2배, 동아는 3배에 달했다는 말이다.  


절대 수치 낮은 리얼미터 하락 집중 보도

조사 기관별로 분석해보면 편향성은 더욱 두드러진다.

한국갤럽의 조사는 3사가 전체 빈도와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총 25회 조사 중 상승 12, 하락 11, 유지 2회의 결과를 놓고, 상승과 하락의 빈도가 조선은 5:6, 중앙은 4:4(유지2), 동아는 2:4로 동아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갤럽의 전체 빈도와 유사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리얼미터 조사는 3사가 모두 하락 추세만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리얼미터는 총 47회 발표 중 상승이 21회, 하락이 26회다. 한국갤럽보다 하락의 상대적 빈도가 더 높다. 

리얼미터 인용 보도에서 상승과 하락의 빈도는 조선이 1:9, 중앙이 7:17, 동아가 1:6이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리얼미터의 상승 추세 결과는 딱 한 번만 인용했을 뿐 나머지는 하락 결과만 집중적으로 보도한 것이다.

중앙일보가 조선, 동아에 비해 상승 인용이 많기는 하지만 리얼미터의 전체 빈도에 비하면 역시 하락 보도에 치중돼 있다.

3사가 한국갤럽의 조사는 비교적 원래의 상대 빈도와 비슷한 비율로 보도한 반면, 리얼미터 조사에서 하락 추세만 집중적으로 보도한 이유는, 갤럽이 70% 초중반을 꾸준히 유지한 반면, 리얼미터는 주로 60%대 후반을 기록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즉 한국갤럽보다 수치상으로 낮은 기록을 보이는 리얼미터의 하락 결과를 집중해서 보도함으로써 하락 추세를 더욱 두드러지게 강조하기 위한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 171214_1.jpg▲ 리얼미터 국정수행 평가 추이
 

지지율 안정 후에는 보도 외면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대통령 지지율이 양 기관 모두 70%대 초중반으로 안정되기 시작한 11월 2주차부터 오늘까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국정 지지율 보도를 아예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동안 중앙일보는 한국갤럽 결과는 전혀 보도하지 않았고, 리얼미터만 3회 인용 보도했다. 이 기간 동안 한국갤럽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상승 추세를 보였고, 리얼미터는 70% 초반을 유지하는 가운데 계속 하락하고 있었다. 

조선일보가 한국갤럽이 84%로 시작하여 80%대를 유지하던 초기 조사기간에는 지지율을 보도하지 않다가 79%로 떨어진 6월 3주차부터 보도를 시작했고, 리얼미터 결과 역시 월 3주 첫 조사의 81.6%로 시작하여 78%선을 유지하던 한 달 동안은 보도하지 않다가 75.6%로 3.3%포인트 떨어진 6월 18일부터 지지율 보도를 시작한 것도 특기할 만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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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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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iah79
    • 진짜 우리나라 기레기들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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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lleyllee
    • 후원금 10 달러 보냈습니다 호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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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강 ㅢ
    • 치졸한 조중동...
      이게 진정 언론인가요~?
      언론라 하기에도 부끄럽네요.

      실체를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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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a
    • 그래야 기레기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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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명
    • 시각적인 그래프 장난질도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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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덕윤
    • 고일석 기자님, 이런 기사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사실을 기사로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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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비씨 응원합니다
    • 기사 잘 봤습니다
      기존 대한민국언론들의 민주정부에대한 무자비한 왜곡 편집된 기사질 더이상 눈뜨고 볼 수만은 없을 지경입니다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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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ooodna
    • 고일석 기자님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대부분 국민이 편향되고 치졸하다 알고 있지만
      정작 조중동은 오리발이죠~~!!
      핵심을 관통한 기사 공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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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
    • 기레기들 진짜 눈 앞에 있으면 얼굴에 침 뱉어주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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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암
    • 비교분석 감사합니다..역시 조중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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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sapro
    • 이런게 제대로된 언론보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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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터
    • 쪼잔한 시키들.. 환구시보보다도 못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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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1
    • 기레기라는 이름도 아깝다..그냥 쓰레기.
      문재인 정권에서 반드시 청산해야할 적폐중의 하나가 쓰레기 언론임
      지금은 산적해있는 이명박근혜 똥치우느라 바빠 손을 못대고 있지만 결국엔 천벌을 내려야할 종자들임.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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