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김해영 “지방선거, 최대 관심 지역은 부·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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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지방선거, 최대 관심 지역은 부·울·경”

분위기 상전벽해…시장·도지사도 중요하지만 구청장·광역의원도 확보해야
기사입력 2017.12.0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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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인터뷰.JPG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뉴비씨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부산·울산·경남이 가장 관심 받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영 의원은 “예전에 비하면 상전벽해(桑田碧海,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변함)다. 예전에는 후보조차 못 냈었지만, 이제는 다 경선을 해야 하는 분위기”라며 5명의 부산지역 현역의원을 배출한 2016년 20대 총선과 정권교체에 성공한 2017년 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이후 달라진 지역 분위기를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민주당에서 부산시장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거나 출마가 거론되는 정치인으로는 오거돈 전 장관, 이호철 전 수석, 정경진 전 행정부시장,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박재호·최인호 의원 등이 있다.


김 의원은 “김영춘 장관의 경우는 초반에 출마의사가 없다고 했는데 최근 보면 조금 여지가 있는 듯하다. 예전보다는 덜 완강하게 불출마 의사를 밝히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고, “정경진 전 부시장은 정책역량도 있고, 3년 연속 존경하는 직장상사 1위를 하신 분으로 공직사회에서 인정받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재호·최인호 의원은 초선이지만 역량으로는 재선 이상이다. 지역에서 20~30년 활동하면서 내공도 좋고, 지역 자산도 좋다”고 소개했으며 “오거돈 전 장관은 복당이 안돼서 마지막으로 언급을 하지만, 이미 3번의 출마경험과 부산시장 직무대행, 장관 등 많은 경험을 하셨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특히 이호철 전 수석에 대해서는 “우리 후보군 중에 비장의 무기”라며 “폭발력이 있고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만드는데 큰 역할과 현재 정부의 국정기조와도 잘 연결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부산지역 지방선거구도에 대해서는 “시장선거에서 승산이 있지만, 구청장이나 광역의원, 시의원 선거는 간단치가 않다”며 “당의 지지율이 아직은 높지만 인력풀은 자유한국당이 풍부한 것이 사실이고, 국민의당은 조직세는 상당히 약한 편”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일단 시장선거는 1대1로 붙으면 승산이 있다. 시장뿐만 아니라 구청장, 광역기초의원의 확보도 중요하다”며 “구청장을 한 번도 못가져 왔었는데 이번 지선에서는 최소 5곳은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도 1대1 구도로 하고 싶겠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국민의당은 이질적인 두 집단(호남계, 안철수계)이 모여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대 총선에서 부산에서 5명의 의원이 당선된 이유는 현재 58명의 기초의원들이 2014년 지방선거에서 대거 진입한 것이 컸다”며 “기초의원들이 지역의 바닥에서 민주당세를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남도지사 선거와 관련해선 “선거구도로는 김해, 양산, 창원은 괜찮지만, 서부 경남(진주, 사천, 고창, 산청 등)은 TK(대구경북)와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며 “부산보다는 (당선 확률이) 조금 낮다고 보지만 준비를 착실히 하면 5대5 싸움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경남도지사 출마준비를 하거나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자로는 김해의 김경수·민홍철 의원, 마산 출신인 설훈 의원,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씨 등이 있다.


인터뷰에서 김 의원은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는 반드시 민주당이 가져와야 할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남지역 공략을 위해 “당에서 배려를 많이 해야 한다. 열세 지역에 할애를 많이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라며 “열세 지역 위원장들에게 당에서 당직도 배분해주고, 행사도 많이 개최하는 방법도 있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울산시장 출마 후보자에 대해서는 평생을 지역주의와 싸운 송철호 변호사, 임동호 現 민주당 최고위원, 심규명 변호사, 김용주 변호사 등을 거론했다.


김 의원은 “이 분들은 용호상박이다. 송 변호사는 8번, 임 최고위원은 7번을 출마했다”며 “대단한 분들로 당에서 빚을 지고 있다. 이제는 꽃을 피울 때가 됐다”고 극찬했다.


김 의원은 울산 지방선거 구도에 대해 “어려운 부분이지만 진보계열 후보들과 정리를 잘해 보수 후보와 1대1 구도를 만들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정의당에서는 조승수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고, 민중당도 2명의 현역의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래도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 특히 부산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다면 지역주의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시장·도지사도 중요하지만, 광역기초의원 선거도 중요하다. 시장·도지사 선거를 이겨도 광역의원이 작으면 일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후보자에 대해 열심히 홍보하겠다”며 “현재 부산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으로서 인재 영입도 적극적으로 해 지방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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