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광화문에서] 재외동포 언론 세미나 참관기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광화문에서] 재외동포 언론 세미나 참관기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동포 기자들
기사입력 2017.11.06 12:04
댓글 2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017110303334625.jpg
 

국화 향기와 바다 풍광이 어우러진 모국의 4박5일 


‘아침에 출근할 때 그 모습으로 저녁에 퇴근하자’ 

여수의 정유 공장 벽에 붙어 있는 표어다. 산업재해가 만발했던 시절에 붙여 놓은 것이었는지 군데군데 칠이 벗겨진 것이 많이 낡아 있었다. 

필자는 옆자리의 동료 후배를 쳐다보며 한마디 했다.

“저기 토마스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네요 저렇게 못한 사람이 나니까요.” 

토마스, 한국이름 문섭은 노동운동을 하다 프레스에 오른손 네 손가락이 짓눌려 완전히 으스러져 버린 상흔을 안고 사는 재미 언론인이다. 명문대 재학 중이던 87년에 겪은 일이다. 이제는 유명한 시인 박노해씨가 그의 그 시절 동료였다. 

그랬던 그가 30년이 지나 재미 언론인이 되어 고국을 찾았고 한때 산업재해의 온상이었던 여천 석유화학 공업단지를 찾았다. 이즈음 그는 캐나다 밴쿠버 한인 방송국을 운영 하고 있다. 밴쿠버 시애틀에서는 마당발로 통한다. 

GS칼텍스를 비롯해 요즘 정유공장에서는 공장 내에서 사람 구경하기 힘들다. 모두 탄탄한 콘크리트 철벽 속에 숨어 컴퓨터로 처리하기 때문이란다. 

세월이 변했고 사람이 달라졌다. 세세년년 화상사, 년년세세 인부동이라 했건만...

새 시대를 맞은 모국과 재외동포언론인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상념과 남도 화순의 국화 향기와 여수의 바다풍광이 어우러진 뜻 깊은 4박5일이었다. 

필자가 편집위원으로 있는 계간지 재외동포저널이 주관하고 재외 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주최한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 초청 2017 가을 국제심포지엄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 패러다임과 재외동포 언론인의 역할>을 주제로 10월 31일부터 4박5일 동안 진행 됐다. 

미국 워싱턴DC, LA, 뉴욕, 포틀랜드,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캐나타 토론토, 벤쿠버, 러시아 모스크바, 카자흐스탄 알마티, 독일 뮌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 중국 북경, 길림성, 요녕성, 광동성,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활동하는 언론사 대표, 편집인, 기자 등과 국내 전·현직 언론인 등을 포함 150여 명이 참석했다.

 
날로 엄혹해 지는 한반도 정세와 국제외교 환경

 
행사는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개막식과 함께 그 일정이 시작됐다.

박기병 재외편협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날로 엄혹해 지는 한반도 정세와 국제외교 환경 아래 언론, 특히 재외 동포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포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으고 재외동포 언론인들의 역할을 드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캐나다 토론토의 송광호 기자는 환영사를 통해 “협회는 2년 전 창간된 재외동포저널 박기병 회장의 배려로 금년 초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단체로, 비록 늦게 발걸음을 디뎠지만 해외 정통 대표 언론인들을 선별한 모임이어서, 인원은 많지 않아도 질적인 향상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연어가 강을 거슬러 고향을 찾듯…. 

개막식에서는 정치권과 주요 언론협회 관계자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병대 대한언론인회 회장, 이하경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이 축하의 뜻을 현장에서 피력했고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축사를 전해왔다.

이날 식전 행사로 가천대 신문방송학과 박성태 교수의 <4차산업 혁명시대 언론의 기능과 효과적인 경영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이 있었다. 

박 교수는 “기자직군은 없어질 직업 상위순위에 있다면서 살아남기 위해선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부하지 않는 기자, 기획력 없는 기자는 경쟁력이 없어 도태 1순위로, 홍보방식의 변화, 수용자 맞춤형, 수용자의 감성까지 읽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귀를 씻고 경청할만한 내용이었다. 특히 신생 인터넷 매체로서는... 

개막식 후에는 오준 교수(전 UN대표부 대사)의 <한반도 통일과 유엔>이란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 특강에서 오교수는 현시점에서 통일로 가기 위한 3가지 선결과제를 제시하며 우선적으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계기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북한의 핵, 미사일 실험 중지 후 경제 개발을 추구하게 될 때 선택의 순간(moment of trurh)을 맞이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랜 대립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뢰회복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체제의 대립을 강조하기 보다는 민족적 동질성을 중심으로 한 점진적 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분단과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젊은 세대의 통일 필요성에 대한 인식확대와 관심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일인식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는 말에 새삼 고개가 끄덕여 진다.

심포지엄 이틀째인 11월1일에는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북핵 위기 상황에 따른 민주평통의 역할>이란 주제 특강이 첫 순서로 진행됐다. 

김 부의장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전세계 750만 재외동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새 정부 출범 6개월을 맞는 지금 우리가 처한 대내외적 상황이 어느 때보다 어렵고 엄중하다"며 "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핵문제를 근원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모든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정부의 힘만으로는 이 과제를 온전히 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변 4강에 재외동포의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한반도의 통일이 해당국가에 이익이 되고,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도 기여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외동포의 눈과 귀가 되고 있는 동포 언론의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면서 "동포애와 사명감을 갖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더 많은 활약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50만 해외동포와 한반도의 7천 500만이 하나로 네트워크 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면,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국가가 되는 21세기 한민족의 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포들을 우리로 받아들이는 생각하는 마음이 절실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이어 진행된 심포지엄 이틀째 본회의 제1 세션에서는 제1주제로 박영배 맥스미디어 대표가 발제한 <적폐청산과 언론의 역할>, 제2주제로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발제한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구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치평론가 고영신 교수가 사회자로 나선 제2주제에서 발제에 나선 조성렬 박사는 평화체제 구축 개념에서 특히 적극적 평화 개념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외교 전략 수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던 조성렬 박사는 “적극적 평화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개념인 소극적 평화와 남북 연합 이상의 통합체를 의미하는 항구적 평화 중간 단계로 민족 동질성 회복과 교류, 협력 확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조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우리 외교 구상과 관련 매우 중요하다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극도로 악화한 상황에서 열린 지난 6월 한미정상회담이 한반도 긴장완화와 한미동맹, 한미일 안보협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내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있기 때문에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방향의 정상회담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평창 올림픽의 성공개최 중요성이 새삼 각인됐다. 

오후 일정으로 진행된 심포지엄 본회의 제2세션에서는 전 해군 군수사령관 출신인 윤재갑 제독의 <북핵위기 상황에 따른 한국 핵추진 잠수함 조기 도입 가능한가>란 주제의 특강형식의 발제가 이어졌다.

윤 제독은 "북한 SLBM 탑재 잠수함 제압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의 도입이다"라며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은)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주변국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한편 항모전투단, 대규모 기동부대에 효과적이며 저렴하게 대응이 가능한 수단이다"라고 말했다. 
 

지자체 방문으로 진행된 후반부 행사

 
이번 심포지엄 행사는 2일 부터 4일까지 지자체 방문으로 진행됐다. 지자체들의 국제행사준비상황 및 전통과 역사 문화유적지 현장방문 취재를 통해 고국에 대한 정체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2일 오전 참가자들은 새벽같이 서울 숙소를 출발해 전라남도 화순군을 거쳐 여수로 향하는 남행 버스에 올랐다. 

첫 행선지인 화순에는 오전 11시경 도착. 화순군 방문 일정은 화순군청 방문 및 김경호 화순 부군수와의 간담회로 시작됐다.

김 부군수는 "모국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이 30여년만에 개방되어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것은 물론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병 편협 이사장은 "전라남도의 발전상황을 해외언론인들에게 보여주고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일정을 마련했다"며 화답했다.

선진국에서 온 기자들은 지방분권시대 구현에 관심이 많았다. 

심포지엄 초청단은 간담회에 이어 명실상부 한국의 대표적인 유명축제로 자리 잡은 '2017화순 국화향연' 행사장에 방문했다. 

국화꽃을 주요 소재로 꾸며진 생각 보다 넓은 행사장을 돌아보며 지역축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국화 포토존들은 설계 당시부터 크게 신경을 썼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평일이었음에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이었다. 

진향 국향을 뒤로 한 채 일행은 오후 4시경 엑스포의 도시 여수로 향했다.

심포지엄 일행은 다음 날, 2차 지자체 취재 일정으로 여수시의회 방문, 지역 산업 시찰, 한국농어촌공사 간담회 등을 가졌다.

여수시 의회 방문 일정은 박정채 의장과의 간담회로 시작됐다. 간담회에는 여수시의회 이선효 부의장과 김양효 의원이 동석했다.

박 의장은 "여수시 의회는 산업단지 활성화, 수산인 장려 등 시민들이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명품 해양도시 여수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수는 천연 관광 자원과 더불어 명소가 된 해상케이블카의 인기 등으로 명실상부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해외동포 언론들이 여수의 발전상을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기병 이사장은 "여수시가 아름다운 관광 명소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방문을 통해서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일행은 간담회에 이어 GS칼텍스의 여수공장을 방문해 지역산업 발전상황을 시찰했다. GS 칼텍스 여수공장은 서울 여의도 전체의 2배 크기인 180만여평에 이르는 대규모 부지에 자리잡은 정유시설로 전세계 4위 시설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점심은 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의 초청으로 여수 유수의 한식당 오죽헌에서 진행됐는데 홍보 영상과 관계자들과의 간담을 통해 일행은 고국 농어촌 현실과 전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이어 참가자들은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이 서려있는 진남관과 이순신 광장, 하멜전시관, 해상케이블카 등 여수시의 주요 유적지 및 명소를 둘러보고 여수의 진수를 맛 볼 수 있었다.

세계 유일의 중간 지지대 없는 장거리 해상 케이블카는 역시 명불허전으로 여수의 새로운 자랑이 될 만 했다. 케이블카 안에서 내려다 보이는 푸른 바다와 하얀 도시는 한폭의 그림이었다. 


검찰의 중립성 독립성을 확보하는 개혁이 중요


마지막 날인 4일 오전에는 <고희 앞둔 한국정치 언제까지 후진 할 것인가> 란 주제, ‘권력 교체기의 고질병 치유의 길은 없나’ 란 부제로 이성춘 고려대 석좌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이 교수는 “촛불의 힘으로 어렵게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성공 하길 바란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지만 적폐 청산과 같은 과거 문제에만 매달리다 보면 앞 날이 결코 밝지 않다”는 자신의 소신을 피력했다. 

이 교수는 그런 과거 문제들은 기존의 법으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면서 영국이며 미국 등의 예를 들었다. 특히 이교수는 “하루 빨리 검찰의 중립성 독립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개혁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 토론에서 참가자들은 750만 재외동포들의 눈과 귀가 되고 있는 재외동포언론인들이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중심축이 되는 한편 한국의 위상과 발전상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첨병 역할에 더욱 매진하기로 다짐했다. 

토론을 마친 참가자들은 절정을 맞이한 단풍 행락철의 교통 혼잡을 피해 오동도를 왔네 갔네 식으로 급히 돌아보고 서둘러 귀경길에 올랐고 일정이 모두 끝났다. 

이번 행사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말 한마디 안 통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밝은 얼굴로 전 일정에 빠짐없이 참석했던 카자흐탄 고려인 여기자 산두가쉬와 박움므트 였다. 

대회 첫 날부터 참가자들에게 먼저 다가와 핸드폰을 흔들며 사진을 찍자고 하는 그 천진한 모습은 모두의 뇌리에 분명히 남았을 것이다. 유일한 통역관인 카자흐스탄 한인일보 김 주필이 중간에 사라진 뒤에도 전혀 기죽지 않았던 그들은 이번 심포지움의 마스코트였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동포신문은 풀뿌리 언론으로서 각 지역 동포 사회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커뮤니티의 이익을 대변해온 존재이자 증인이었고 조정자였다. 

각 지역 동포사회, 나아가 전 세계 한민족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동포언론이 건강하게 살아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저들이 우리의 든든한 자산이라는 것을 다시금 자각했던 뜻 깊은 일정이었다.
 
안동일 논설위원








댓글 2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저작권자ⓒ광화문시대를 여는 새언론 NewBC & news.newbc.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04857
댓글2
  •  
  • 안도도
    • 동포들은 고양이 인가봅니다. 고국을 부뚜막 오르듯 방문하는...
    • 0
 
 
 
 
 
  • 주식회사 엠아시아  |  설립일 : 2017년 4월 16일  |  대표이사 : 김형석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8길 34, 오피스텔 820호 (내수동)
  • 미디어등록번호 : 서울, 아04596  | 등록일자 : 2017년 7월 3일  | 제호 : 뉴비씨(http://news.newbc.kr/)  |  발행인 김형석, 편집인 권순욱 
  • 사업자등록번호 : 247-88-00704  |  통신판매신고 : 제2017-서울종로-0685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경탁
  • 대표전화 : 02-735-0416 [오전 11시~오후6시 / 토, 일, 공휴일 제외(12시~1시 점심)]  |  newbc416@gmail.com 
  • Copyright ⓒ NEWBC All rights reserved.
광화문시대를 여는 새언론 New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